직업성COPD 2

28년동안 각종 석재 업체에서 석재 가공 및 조각 작업을 수행한 작업자에서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직업환경연구원 조사사례

개요 근로자 ○○○(59년생, 남자)는 15세 때인 1973년부터 약 28년간 석재 가공 및 조각업무를 수행한 후 2016년 12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받았다. 직업력(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근로자 ○○○의 면담 당시 진술에 따르면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15세 때인 1973년 무렵 서울로 상경하여 석공에게서 석재 재단 및 가공 기술을 배워 약 2년간 각종 건설 현장에서 계단이나 바닥에 쓰일 판재나 난간으로 쓰일 장대를 가공하는 업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석재를 가공하기 위해서는 망치와 정으로 모양을 잡는 가공작업과 다듬면 위를 날망치(다닥이), 도드락망치(비상)으로 면을 다듬는 연마 작업을 수행한다고 한다. 이후 1975년에 서울시 ○○구 소재의 A사업장에 입사하여 갓석, 향로, 북석 등의 석물을 가공 ..

30년 동안 용접공 및 제철소 기계 수리원으로 근무한 작업자에서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직업환경연구원 조사사례

개요 근로자 ○○○(55년생, 남자)는 1980년대 후반부터 약 30년 동안 용접공 및 제철소 기계수리원으로 근무한 뒤 2014년 1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받았다. 직업력(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면담 당시 근로자 ○○○의 진술에 의하면, 1980년대 초반 활동성 폐결핵으로 군대를 면제 받고 약 1년 이상 치료를 한 뒤 완치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바늘을 만드는 공장에서 생산직 근로자로 약 1년 동안 근무하다 산재사고로 인해 오른손을 다친 뒤 퇴직하였다고 한다. 바늘 공장에서는 둘둘 말린 철사가 입고되면 이를 직선화하고, 절단한 뒤 숫돌 같은 곳에 연마하여 뾰족하게 만든 뒤 열처리하여 완제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쇳가루가 공장 내에 늘 비산되어 있었으며, 가내수공업 규모의 공장으로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