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근로자 ○○○(46년생, 남자)은 약 12년 동안 태백의 여러 탄광에서 채탄부 및 사장부로 근무한 뒤 2016년 9월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진단받았다. 직업력(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근로자 ○○○의 면담 당시 진술에 의하면 1975년 셋째 딸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태백으로 이주하여 A사업장에서 약 한 달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채탄작업을 하였으나 산재사고 후 퇴직하여 약 7년 정도 B사업장에 두부를 납품하는 공장에서 근무하였다고 한다. 여러 회사의 근무 시작과 종료 시점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였지만 두부공장의 폐업으로 퇴직한 이후 C사업장에 입사하여 처음 1년은 난장에서 잡부로, 이후 4년은 채탄부로 일하였고, D사업장에서 채탄부와 갱외 티프라를 운전하는 사장부로 총 5년 정도 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