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진단 4

석재 가공 작업자에서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직업환경연구원 조사

개요 근로자 ○○○(45년생, 남자)은 16세 때인 1961년부터 약 30년간 채석장 및 여러 석재업체에서 석공으로 근무한 후 2018년 3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받았다(72세). 직업력(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면담 당시 근로자 ○○○은 치매로 인해 진술이 어려운 상태로, 함께 방문한 가족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근로자 ○○○의 배우자와 차남의 진술에 따르면 근로자 ○○○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16세 때인 1961년 무렵부터 약 3년간은 채석장에서 근무하며 채굴된 암석을 소할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고 한다. 이후 1964년부터 석재 가공 기술을 배워 약 42년간 여러 석재 업체에서 석공으로 근무하였다고 한다. 근로복지공단 직력정보조회에서 A사업장에서 1년 6개월의 근무력이 확인되었다. 그 외의 직력은 자..

8년 7개월간 철도화물(석탄/시멘트) 하역 작업을 수행한 작업자에서 발생한 COPD 직업환경연구원 조사사례

개요 근로자 ○○○(48년생, 남자)은 40세 때인 1989년 1월부터 8년 7개월간 A사업장 ○○출장소에서 철도화물 하역작업을 수행한 후 2017년 9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받았다. 직업력(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근로자 ○○○은 면담 당시 40세 때인 1989년 1월부터 8년 7개월간 A사업장 ○○출장소에서 철도화물 하역작업을 수행하였다고 진술하였다. 근로자 ○○○의 진술에 따르면 인삼 농사를 짓다가 40세 때인 1989년 1월부터 A사업장 ○○출장소(현재 A역 위치)에서 철도화물을 하역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는데, 대부분의 철도화물은 비료/시멘트/석탄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분진에 노출되어 폐질환이 발생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 근로자 ○○○이 근무하였던 A사업장 ○○출장소는 A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

42년동안 석재 가공 업무를 한 작업자에서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직업환경연구원 조사사례

개요 근로자 ○○○(59년생, 남자)은 15세 때인 1974년부터 약 42년 동안 석재 가공 업무를 수행한 후 2016년 6월 7일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단받았다. 직업력(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근로자 ○○○의 진술에 따르면, 15세 때인 1974년 A사업장에서 석재 가공작업을 시작하였는데, 다양한 석재(화강석, 대리석, 현무암)를 용도에 따라 가공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일차적으로 규격에 맞게 재단된 석재를 수동공구와 동력공구를 사용하여 세밀하게 다듬어서 단면의 광택과 미끄럼방지, 곡선의 표현을 위해 필요한 마감처리를 하였다고 한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주로 일본 수출용 석등을 제작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주로 건축 자재, 묘비석, 도로 경계석 등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석재의 변색과 갈라짐과 ..

석탄 적재 및 시멘트 공장 설비수리원에서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직업환경연구원 조사사례

개요 근로자 ○○○(36년생, 남자)은 A사업장, B사업장, C사업장에서 근무한 뒤 2017년 6월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단받았다. 직업력(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근로자 ○○○은 면담 당시 어린나이인 16세이던 1951년부터 1961년까지 A사업장에서 근무하면서 탄광에서 삭도로 운반되는 탄을 저탄장의 호퍼에 붓는 작업을 수행하였다고 한다. 당시 지붕만 설치된 A사업장의 옥외 저탄장으로 삭도를 타고 입고되는 석탄(1회에 약 0.7톤)을 호퍼에 부어주는 작업을 수행하였고 하루 8시간씩 교대근무를 하였다고 진술하였는데 호퍼로 삭도에 들은 탄이 쏟아지면서 다량의 분진이 비산되었다고 한다. 1961년부터 1964년까지 군 복무를 하였고, 제대 후 다시 A사업장에 입사하여 1964년부터 1966년까지 약 2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