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성만성폐쇄성폐질환 2

30년 동안 용접공 및 제철소 기계 수리원으로 근무한 작업자에서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직업환경연구원 조사사례

개요 근로자 ○○○(55년생, 남자)는 1980년대 후반부터 약 30년 동안 용접공 및 제철소 기계수리원으로 근무한 뒤 2014년 1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받았다. 직업력(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면담 당시 근로자 ○○○의 진술에 의하면, 1980년대 초반 활동성 폐결핵으로 군대를 면제 받고 약 1년 이상 치료를 한 뒤 완치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바늘을 만드는 공장에서 생산직 근로자로 약 1년 동안 근무하다 산재사고로 인해 오른손을 다친 뒤 퇴직하였다고 한다. 바늘 공장에서는 둘둘 말린 철사가 입고되면 이를 직선화하고, 절단한 뒤 숫돌 같은 곳에 연마하여 뾰족하게 만든 뒤 열처리하여 완제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쇳가루가 공장 내에 늘 비산되어 있었으며, 가내수공업 규모의 공장으로 약 10..

27년간 여러 조선소에서 집진기 유지보수 업무를 한 작업자에서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직업환경연구원 조사사례

개요 근로자 ○○○(45년생, 남자)은 18세 때인 1963년부터 약 27년간 여러 조선소에서 진공청소기 및 집진기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한 후 2017년 6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기관지확장증을 진단받았다. 직업력 - 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근로자 ○○○은 18세 때인 1963년부터 약 27년간 여러 조선소에서 근무한 후 2017년 8월 A대학병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기관지확장증을 진단받았다. 근로자 ○○○의 진술에 따르면 18세 때인 1963년부터 약 18년간 A사업장, B사업장, C사업장, D사업장 등 수리조선소에서 진공청소기 및 집진기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였다고 한다. 1984년부터 약 6년간 E사업장 소속으로 A국의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기계장비의 수리 및 정비 업무를 담당하였고, 귀국한 후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