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상 택배원으로 배달업무를 하면서
무릎통증이 악화되어
"좌측 무릎 내측 외측 반월연골 찢김"을 진단받아
산업재해를 신청한 사건입니다.
재해자는 과거 다수의 병원에서
무릎 통증으로 진료받은 기록이 있었습니다.
"Lt knee pain 왼쪽 무릎 통증
차에서 내리다 삑하고 꺽임"
▶ 첨부된 자료로 볼 때 좌측 슬관절 상태는 어떠하며 적용 가능한 진단명
환자는 오래된 슬관절 통증으로 퇴행성 관절염 진단 후 보존적 치료 후 지내던 중 금번 좌측 슬관절 통증이 악화되어 병원 방문 후 영상 검사하고 수술적 치료하였습니다. 첨부 된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좌측 슬관절 관절 간격 감소, 골극 형성, 연골하골 경화 등이 관찰되어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상태로 판단됩니다. KL grade 3 정도의 상태로 판단됩니다. 자기공명영상에서 대퇴 연골의 손상, 관절액 증가, 반월상 연골의 퇴행성 변화 및 파열이 관찰됩니다. 이에 대해 주치 의사는 퇴행성 관절염과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 하에 관절경 수술 시행하였으며 수술 시 대퇴 연골 미세 천공술, 내, 외측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술 시행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첨부된 관절경 사진에서 병변과 수술 내용이 관찰됩니다. 적정 진단명은 좌측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 내, 외측 반월상 연골의 파열입니다.
▶ 좌측 무릎 내측 외측 반월상 연골 찢김의 최초 진단일은 언제로 봐야하는지요
의무 기록에서 20**년 8월 좌측 슬관절 관절경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당시 퇴행성 관절염과 반월상 연골 파열에 대해 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바, 최초 진단일은 20**년 8월 10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전에는 퇴행성 관절염 진단이 있었으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에 대한 객관적인 검사 영상이 없습니다.
▶ ****병원에서 시행한 수술내용 및 수술 경과는 어떠한지요
영상 검사 후 퇴행성 관절염, 내, 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 하에 관절경 수술 시행하였으며 수술시 대퇴 연골 미세 천공술, 내, 외측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술 시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첨부 관절경 사진에서 병변과 수술 내용이 확인됩니다. 수술 이후 투가 경과 관찰이 필요하나 합병증 등의 발생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상기 환자의 좌측 무릎에 대한 치료 경과 및 퇴행성 병변의 유무와 그 정도에 대한 소견은 어떠한지요
환자는 좌측 슬관절 통증에 대해 20**년 8월 관절경하 내측 반월상 연골 부분절제술 시행하였으며 첨부 영상에서 퇴행성 관절염과 반월상 연골의 파열 등이 관찰됩니다. 이후 20**년 10월 좌측 슬관절 증상이 지속되어 영상 검사하였고 내, 외측 반월상 연골 퇴행성 변화 및 파열, 퇴행성 관절염 진단 하에 관절경 수술 시행하였습니다. 영상 검사와 관절경 사진에서 대퇴 연골 및 내, 외측 반월상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관찰됩니다. 이는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동반 병변으로 생각됩니다.
▶ 자연 경과 이상으로 악화되었을 가능성은 어떠한지요
반월상 연골 파열에 대한 수술 후 재파열은 발생할 수 있는 병변이며 금번 수술에서는 외측 반월상 연골의 파열이 동반되었습니다. 대퇴 연골 손상은 20**년 수술시에도 관찰 되는 병변이었으나 금번 수술시 악화되어 미세 천공술 시행하였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상태에서 약 2년의 경과 후 병변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퇴행성 관절염이 일반적인 자연 경과 이상 악화되었는지는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 상기 환자의 직업환경 특성상 어깨, 팔, 허리 등 근골격계 질환의 상태가 좌측 무릎의 퇴행성 병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지요
다른 부위의 통증이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부위의 일과성 통증과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의 악화에 인과 관계를 명확히 할 수 없습니다.
과거 무릎통증으로 수년간 여러 병원에
진료를 받았던 분이였습니다.
택배근무환경, 과거 무릎 진료기록,
전문의학자문 등
증거를 수집하여, 산재신청을 하였고,
상병명 :
좌측 슬관절 내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 및 관절 연골 결손 /
좌측 슬관절 외측 발월상 연골판 파열 및 관절 연골 결손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에서 상병과
업무관련성을 인정받아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업무상 질병으로 승인
되었습니다.
업무상 질병은 작업환경, 의학조사 등 철두철미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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